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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선

간단히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바울의 셋째 하늘은 당연히 지금의 하늘이 아닌 전혀 다른 하늘을 말한 게 아닙니다.

장소적인 의미로 말한 게 아닙니다.

단지 당시의 세계관에 근거한 표현이었습니다.

당시는 이 세상이 하늘과 땅과 지하세계로 나뉘어 있다고 생각했고,

하늘 위에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ㅂㅏ울은 하나님이 계시는 곳을 셋째 하늘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는 종말의 날에 부활하여 이 세상에서 살아갈 것입니다.

물론 이 세상과 동일한 세상은 아닙니다. 질적으로 변화된 세상입니다.

지금의 하늘과 땅의 체질이 완전히 변화된 새로운 하늘과 땅일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늘과 땅은 물론 물리적인 하늘과 땅은 아닙니다.

하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총칭하고, 땅은 눈에 보이는 세계를 총칭합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비로 이런 세계, 즉 하늘과 땅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창조하셨지요...

그런데 죄로 인해 이 하늘과 땅이 단절되고 분리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분리된 하늘과 땅을 통일시켰습니다(엡1:10).

이 구원은 이미 성취됐지만 아직은 온전히 현실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 날이 되면 온전한 현실이 될 겁니다.

하늘과 땅이 조화를 회복하고 온전히 하나를 이룰 것입니다.

그것이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벧후3: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말씀도 이 세상이 불타 소멸한다는이야기가 아닙니다.

모든 체질이 근원적으로 변화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과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만일 하늘과 땅이 불타 소멸한다면 하나님의 창조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실패작이 되는 것입니다.

불타 없어질 세계를 창조한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창조는 무로 돌아갈 수 없어요..

그래서 부활이 요청되는 것이고,

부활은 당연히 물리적인 세계를 포함하는 새하늘과 새 땅으로의 부활이 될 것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것도 그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에 토대하지 않으면 부활은 난센스가 됩니다.

영혼 구원과 다를 게 없게 되지요.

성경은 영혼 구원을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세상 구원을 말하고 인간 구원을 말하지 영혼 구원을 말하지 않아요..

 

이 정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많은 혼돈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계속 물으며 말씀의 길을 걸어가실 줄 믿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