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사]에 익숙한 이들은 [동양철학], 특히 [조선시대]에만 해도 수많은 철학사상사 흐름 및 논쟁이 불붙었음을 간과하곤 한다. (1) 16세기 [이황 vs. 기대승]間 사칠논쟁(四七論爭) 혹은 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 (2) 17세기 서인/남인간 예송논쟁(禮訟論爭), 그리고 (3) 18~19세기의 성리학 호락논쟁(湖洛論爭)에서 보듯... 우리 조선 성리학史에서도 부단한 이기논쟁(理氣論爭)이 이어져 왔다는 것을 유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유의미한 일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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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락논쟁: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63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