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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공화국 출신의 마르코폴로(Marco Polo)가 어린 시절 그의 아버지와 몽골제국중 하나인 캅차크 한국/칸국을 방문해 원 세조 쿠빌라이 칸(元 世祖 忽必烈)에 의해 채용되어 일했던 경험을 나름 기록한 것이 동방견문록(東方見聞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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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 세조 쿠빌라이 칸(元 世祖 忽必烈)은 고려와도 깊은 관련이 있어, 당시 대칸이었던 몽케칸의 갑작스런 사망후 후계자중 한명이었던 자신의 대칸 등극에 적극 지원해준 고려의 원종(元宗)과의 개인적 인연으로 인해 원종의 아들인 충렬왕(忠烈王)을 사위로 맞아 들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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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원나라 왕족 서열에서 한때 충렬왕(忠烈王)은 4위까지 등극할 정도로 높은 위치를 점했던 덕분일까? 충렬왕(忠烈王)은 고려의 왕이면서도 오히려 원나라에 더 오래 머물렀던 웃기지 않은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말이 좋아 고려의 왕이지, 그는 차라리 원나라 황족으로 사는걸 더 선호했던 무책임한 인간이었다. 사실 몽골의 침입에 오래 버틴 세계사에 드물고 유일한(?) 고려라는 나라에 대한 해석은 역사적 사실을 좀~ 제멋대로 각색한 자뻑구석도 없잖아 있는 셈이니... 역사란 좀 더 깊고 풍부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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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목 2018.01.23 10:38
    사실 알고보면 당대 아랍인들에게 동방의 엘도라도는 실라(Shilla)로 알려져 있었는데,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는 지팡구(Japan)이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동방견문록 기록내용에 대한 신빙성 시비가 일기도 했었죠...

    원래 동방견문록 역시 마르코폴로가 직접 쓴 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감옥에 갇혀있던 마르코폴로를 만나서 그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타인이 기록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을 정도로 저자에 대한 불분명한 구석이 많은 것이 바로 동방견문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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