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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세계 내 사건이 아니다.

구원이 세계의 사건이고, 온 세계가 경험하는 사태인 건 맞지만

그럼에도 구원은 세계 내 사건이 아니다.

구원은 하늘의 사건이다.

아니, 하늘이 세계 속으로 침투해 들어오는 사건이다.

구원은 세상을 창조하신 분의,

세상을 향한 포기할 수 없는 무한애정과 긍정의 결정체이며,

죄와 어둠으로 찢긴 세상에 대한 분노 섞인 긍휼이자 환대이다.

 

바꾸어 말하자.

구원은 세계 내에서, 세계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의롭고도 자비로운 행위이다.

창조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하늘의 사건이듯,

구원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하늘의 사건이다.

옳다.

구원은 세계 내 사건이 아니다.

구원은 하늘의 사건이며, 하늘의 사건으로서 세계에 임한다.

 

그러나 구원은 우리 안에서 자라야 한다.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가 자라듯,

꽁꽁 언 땅을 뚫고 나온 새싹이 자라듯,

죄와 어둠의 광야인 사람 안에 임한 구원도 자라야 한다.

구원은 새로운 생명이니까,

우리의 존재와 삶 전체가 구원과 얽혀 있으니까,

숨 쉬는 것부터 자잘한 일상까지,

먹는 것부터 문화적 취향까지,

타자에게 건네는 말 한 마디부터 세상사를 해석하는 일까지,

다 구원받아야 하는 것들이니까,

하늘로부터 임한 구원은 우리 안에서 자라야 한다.

쉼 없이 자라고 또 자라야 한다.

다시 말하면 하늘이 우리 안으로, 우리 삶으로 침투해 들어와야 한다.

 

그래야 참 구원, 즉 하늘로부터 임한 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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